화요일 진짜 진짜 오랜만에 아들이랑 데이뚜 했어요.
학원이다 축구클럽이다 혼자 바쁜 척 ㅎㅎ
한동안 저만 강릉으로 볼일 보러 다녔는데
이번 주 한가한듯하여 ㅎㅎ
둘이 일찍 내려와 저녁도 먹고 이쁜 카페도 다녀왔어요.
전에 맛있는 시스를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요
라멘대관령으로 리뉴얼되었어요.
또 성훈이가 한 면 하거든요 ㅎㅎ
라멘 먹으러 라멘대관령 다녀왔어요.


6시쯤 이른 저녁 먹는 손님들도 꽤 있었어요.
빨간거 좋아하는 아들은 돈코츠라멘
조금 맵게 해 달라고 하면 더 맛있다고 해서
조금 맵게 해 주세요!! 했어요.
그리고 저는 깔끔하면서 조금 매콤하게
시오버터라멘에 매운파 추가했어요!!

살짝 바뀐 대관령다이닝입니다.

나왔어요!!
시오버터라멘
닭 육수에 소금과 버터로 맛을 낸 라멘입니다.
버터느낌? 없고요
감칠맛과 고소? 부드러웠던 국물였어요.
추가로 시킨 ㅋㅋㅌ
생연어덮밥 미니입니다.
다음번에 큰 거 먹어야겠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 |
![]()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매운파를 올려 먹었더니
매콤하면서도 더 당기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차슈!!!
잡내 하나 없이 어찌나 맛있던지 ㅎㅎ
다음번엔 차슈도 추가해야겠어요.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하면서 먹으면 더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운전 때문에.. 담에는 꼭꼭 맥주와 함께!!

빨간 거 좋아하는 아들의 돈코츠라멘!!
매콤보다는 칼칼하게 해장용으로 딱인 라멘인거같아요.
ㅎㅎㅎ
면 종류를 많이 좋아해서
요즘 라멘 몇 번 먹더니
라멘 먹으러 가자니 좋다고 하네요.
![]() |
![]() |
조금 맵게 돈코츠라멘
잘 먹었어요~ 콜라도 함께.
![]() |
![]() |
ㅎㅎㅎㅎ
완멘!!!
국물만 남기고 ㅋㅋ

예전 초밥도 생각났지만
라멘집 대관령다이닝도 맛있고 좋네요.

이날은 아들과 데이뚜 할 생각으로 내려와서
라멘먹고 ㅎㅎ
예전에 찜해놨던 카페 다녀왔어요.
라멘대관령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 안다미로입니다.
노암동 주택가 있는 주택개조 카페입니다.

개인적으로 주택개조 카페를 좋아해서
찜해놓고 언제 가보나 했는데 이제야 ㅎㅎ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오전 오후 따뜻한 햇살 받으며 햇살 맛집일듯해요.

들어가자마 이쁜 카페 안 구경했어요.
화이톤에 원목 테이블
곳곳에 창 밖으로 보이는 그린그린 화초들
완전 맘에 드는 힐링카페입니다.
![]() |
![]() |
ㅋㅋ 오랜만에 아들과 투샷!!
요즘은 사진을 잘 안 찍어 주려고 해요~~
좀 컸다고 ㅎㅎㅎ

조금 늦은 저녁이라 커피는 안될 거 같아서
다음번에 밝은 낮에 와서 먹어보려고 ㅋㅋ
아메리카노는 남겨놨어요 ㅎㅎ
에이드 좋아하는 아들은 한참 고르더니
퍼플레인보우를!!
저는 당충전 달달하게 달고미!!
달고나와 미숫가루가 들어간 음료 ㅎㅎ
![]() |
![]() |
음료 나왔어요!!
퍼플레인보우 ㅎㅎ
어쩜 이리 예쁘죠~~
자세히 보면 퍼플색도 보이고 딱 무지개에이드입니다.
미숫가루 달고나 달고미도 맛있었어요.
당 충전은 달고미로!!


위에 젤리 하나 달랬더니
나가서 사준다고?? ㅍㅎㅎㅎ
어쨌든 자기 혼자 다 먹었어요.
욕심도 있고 자기 꺼는 너무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라
자기 손에 들어온 이상은 빼앗기 힘든 스타일 ㅋㅋ
욕심쟁이 우훗 후~

둘이 한참 앉아 폰도 보고 이야기도 나눴어요.
사장님께서 주신 맛있는 크림브렐레!!
깜짝 놀랐네요.. 이거 이름을 알고 있던 성훈이
숟가락으로 탁탁 쳐서 깨면서 먹는 거라며..ㅎㅎ

프랑스어로 브렐레 타다라는 뜻이래요
아래는 부드러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설탕을 살짝 뿌리고 토치로? 그을려
캐러멜 토핑을 만들어 딱딱해진
위부분을 탁탁 쳐서 깨면서 먹는 프랑스디저트라고 합니다.
울성훈이 틱톡이나 유튜브에서 보고
딱딱쳐서 깨 맛있게 먹었네요.
저는 맛만 봤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맛있는 저녁 한 끼와 이쁜 카페에서
사랑하는 아들과 즐거운 힐링 데이트했습니다.
매일매일 오늘만 같아라 ㅎㅎㅎ!!

'강릉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연곡 어디쯤 수영장카페 쇼드 CHAUD에서 즐겁게 물놀이했어요. (0) | 2022.08.19 |
---|---|
강릉여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즐거웠던 우리의 추억모음 (0) | 2022.08.11 |
강릉 홍제동 이색카페 홍제멘션 그리고 핸드드립 원데이클래스 (0) | 2022.08.10 |
강릉 교동 고깃집담에서 맛있는 저녁한끼 (0) | 2022.08.10 |
강릉 현지인맛집 가곡막국수&수육 그리고 성산카페 화조월석 (0) | 202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