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아무런 계획 없이 그냥 떠난 영월. 진부에서 평창을 지나 새로 생긴 도로로 조금 더 가까워진 영월입니다. 평창에서 넘어와 영월로 들어오면 어린 왕자 단종의 능이 있는 장릉입니다. 예전에 장남매와 다녀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어요. 성훈이 3-4살쯤.. 얼마나 뛰어다녔던지 바로 그 근처에 보리밥 맛집이 있어 점심 먹으러 들어갔어요. 장릉 보리밥집 오빠가 여기서 학교를 다녀서 예전부터 다녔던 곳인 줄 알았는데요 ㅎㅎ 자기도 첨이라며 ㅋㅋ 보리밥 맛집으로 검색을 해봤다며 본채와 옆에 두 채가 더 있었어요 거의 모두 만석 ㅎㅎ 다행히 맨 안쪽에 앉을자리가 있어 안내를 받고 들어갔어요. 남은 저 자리도 금세 손님들로 보리밥 두 개와 두부구이 주문했어요!! 들기름에 간장간이 살짝 되어있는 노릇하게 잘 구워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