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진짜 진짜 오랜만에 아들이랑 데이뚜 했어요. 학원이다 축구클럽이다 혼자 바쁜 척 ㅎㅎ 한동안 저만 강릉으로 볼일 보러 다녔는데 이번 주 한가한듯하여 ㅎㅎ 둘이 일찍 내려와 저녁도 먹고 이쁜 카페도 다녀왔어요. 전에 맛있는 시스를 먹을 수 있었던 곳인데요 라멘대관령으로 리뉴얼되었어요. 또 성훈이가 한 면 하거든요 ㅎㅎ 라멘 먹으러 라멘대관령 다녀왔어요. 6시쯤 이른 저녁 먹는 손님들도 꽤 있었어요. 빨간거 좋아하는 아들은 돈코츠라멘 조금 맵게 해 달라고 하면 더 맛있다고 해서 조금 맵게 해 주세요!! 했어요. 그리고 저는 깔끔하면서 조금 매콤하게 시오버터라멘에 매운파 추가했어요!! 살짝 바뀐 대관령다이닝입니다. 나왔어요!! 시오버터라멘 닭 육수에 소금과 버터로 맛을 낸 라멘입니다. 버터느낌?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