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즐거웠던 우리의 추억모음

얼마전에 다녀온 라카이샌드파인 입니다.
테라스 피크닉 패키지 다녀왔는데요!!
세상에 이벤트 당첨이라니~ ㅎㅎ
라카이에서 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장남매와 평일에 다녀왔어요.

스튜디오 객실에 피크닉박스가 있는 패키지 입니다.
오저마다 피크닉세트 밖으로 가져가 자리잡고 앉아있는 아들
누나는 학교에서 끝나면 오기로 했구요.
이벤트라 주말은 힘들고 평일이라 아이들 학교갔다
바로 강릉으로 고고했네요.

피크닉세트에는
인디언텐트 침구 테이블 미니체어
그리고 피크닉박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유아동 아이들과 즐기기 참 좋은 패키지 같아요.
참고하세요!!
https://lakaisandpine.co.kr/reservation/package_view.asp?txtCode=PG161

라카이 샌드파인 & 샌드파인 골프클럽

 

피크닉박스 구성이 너무 좋아서 놀랬어요.
역시 다시 한번 라카이구나했어요.
연어샐러드 감자튀김 버터구이 샌드위치 치킨가라아게
생수 과일 음료 커피까지!!
퍼팩트한 파크닉박스였습니다.

잠깐 먹고 쉬다 볼일도 보고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하교하는 누나도 태워 들어갈겸
강릉 현지인맛집으로 고고했어요.
여기는 동네사람이 잘 간다는 옥천동에 위치한
김치뽀글이가 유명한 천일식당입니다.
ㅎㅎ 아들빼고 메뉴 고르기!!

 

어른두명도 세트 매뉴는 양이 좀 많은듯해요
술안주 겸 먹으면 괜찮을꺼같구요
어째든 저희도 2인세트로 주문했어요.
김치뽀글이에 찌개하나(선택) 계란찜 3개가지 나오는
밑반찬도 먹을거리만 딱 있어서 좋았어요.
우선 밑반찬으로 생선구이가 나오니 아이들이랑 가도 밥반찬 걱정은 안해도 될꺼같네요.

ㅎㅎㅎ 김치뽀글이 입니다!!
고기랑 김치 두루치기라고 보면 되는데요
국물도 자박하게 있어서 짜글이 뽀글이라고 하는거 같아요.

맛은.. ㅎㅎ 감칠맛 촵촵 맛있었어요.
다만 이날은 들어간 고기에서 고기내가 좀 났던거 빼고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찜과 저희는 두부찌개로 선택했어요.
네네 맛있었습니다.
조금 일찍가서 먹을 수 있었던 옥천동 현지인 맛집였습니다.
저희가 나올 6:30분쯤은 이미 만석였거든요

입맛이 어른스러워서 한식스타일을 엄청 좋아하는 아들입니다.
계란찜도 다먹고 김치뽀글이도~
두부찌개는 배가 불러서 조금 먹고 남겼네요!!
아이포함 3인가족에게 딱인 2인세트인거 같습니다.

늘 아들이 이야기합니다.
엄마 “맛있는건 0칼로리” ㅎㅎㅎㅎ
그리고 저는 이렇게 말해요
아들 “후식배는 따로있대”라고요

누나가 살고 있는 근처에 저희의 단골카페가 있어요.
강릉 교동 카페 퍼베이드입니다.
엄청 먹은거 같은데 아들은 딸기라떼를…..
정말 후식배는 따로 있는듯해요 ㅎㅎ
저는 시원하게 아아 한잔.. 그리고 소금빵 하나
미니예요!! ㅎㅎㅎ
미니미니 미니라서 맛봤어요~ 맛있었어요.

저녁데이트 잘 하고
누나데리고 라카이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와 각자 활동 중인 장남매 입니다.
핸드폰과 찰떡인 아들
과자먹음서 숙제하는 딸
저는 이제 뭐하죠!!??

ㅎㅎ 강릉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놀러오라고 했어요
친구 일끝나고 만나 와인 한잔했어요.
안주는 아까 파크닉박스에 있던거 냉장고 보관해두었다가
안주로 ㅎㅎ
제가 챙겨온 브리치즈랑 소시지 과일도 자몽청
그리고 배달주문한 치킨까지
이정도면 와안 안주로 괜찮죠~

너무 맛있게 잘 마셨어요^^
좋은 와인 스틸리오!!
묵직한 바디감에 스윗한 맛과 잔향이 남았어요.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밤이 깊어갔습니다.
좋은시간 마냥 짧기만 했네요.

그사이 아들은 잠들고
스튜디오 객실이 참 아늑하네요
친구는 택시타고 집으로
저도 치우고 늦은밤 잠을 청했습니다.

늦잠을 자야하는데 ㅎㅎ
그러지못하고 일찍 나와 딸아이 등교시키고
아들이랑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짧지만 좋은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라카이샌드파인 테라스 파크닉패키지
감사합니다.

올해는 라카이 너주 자주 간듯해요 ㅎㅎ
3월에 아이들과 엄마들만 겨울여행 못가
다녀갔구요
5월에 패키지 당첨되서 다녀가구 ㅎㅎㅎ
7월에 이렇게 다시 다녀왔어요!!

6월초쯤부터 수영장 오픈
체크인도 전에 수영장 먼저 찍고 갑니다.
6학년 여사친2명 6학년 남사친2명
11시쯤 물에 들어가 5시쯤 객실로 올라온거 같아요
호랑이들이라 물을 음청 좋아해요.
키즈풀과 수심1.4m의 성인풀이 있어요
어찌나 잘 놀던지 ㅎㅎ
놀다 몸도 따뜻하게 해줄 자쿠지도 있어
작지만 놀기 딱 좋은거 같아요.

놀다 수영장 옆에 풀사이드 스낵바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떡볶이 감자튀김 핫도그 먹이고
저희 엄마들도 ㅎㅎㅎ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 했어요.
이맛 무엇!!
어디 돌아다니는것도 좋긴하지만
이렇게 앉아서 풀장에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생맥주 한잔하니 세상 부러울께 없네요.

더운날 풀장안에서 저도 친구네 막둥이랑 잼있게 물놀이했어요.
언니오빠들도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워했습니다.

즐겁게 놀고 바로 객실로 올라와 씻고 쉬었습니다.

방이 있는 날로 잡다보니 어쩌다 제 생일이랑 겹쳐버렸어요.
카페에 커피사러 잠깐 내려간사이 친구들과 동생이 ㅎㅎ
완전 써프라이즈 감동 받았습니다!!

맛있었던 비빔밥과 더덕구이까지~
그리고 미역국까지 챙겨 온 친구들!!
완전완전 감동 받았어요.
사실 생일날 미역국을 못먹었거든요 ㅎㅎ
아이들도 챙겨 먹이고
엄마들끼리 하이볼만들어 간단히 밤을 즐겼습니다.
하이볼과 토마토마리네이드는 제가 미리 준비한 ㅋㅋ

모두들 고마워요 !!
행복했던 날이였습니다.

얼마만에 직관하는 일출였는지 몰라요.
새벽 5시 좀 넘었던거 같아요.

아들 얼굴이 빨갛게 익었어요
아직도 그을린 채로 올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는 일요일에 객실이 있어 내려왔거든요
담날이 월요일 ㅎㅎ 방학전이라 아이들 등교
맛있게 조식 먹고 학교시간 맞추어 올라왔습니다.
또 잘 놀았습니다!!